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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펀더멘탈 회복이 필요할 때… '비중확대'

 

윤주미 기자 | yjm@newsprime.co.kr | 2008.05.29 09:16:37
[프라임경제] 은행주의 펀더멘탈이 급격히 회복되지 않고 있어 주가의 제한적인 상승이 예상된다.

메리츠 증권은 은행의 펀더멘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출 증가 수준, NIM수준, 자산건전성 추이, 각종 수수료 수익과 판관비등의 비용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임일성 연구원은 "대출증가율과 NIM은 상관계수가 높을 것으로 보여지며, 자산건전성 추이는 경기와 금리 등 거시 정책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수료 수익 수준은 주식 시장과 금융 환경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되며, 제 비용의 경우 지점 설립 비용, 인건비 증가 등의 요인이 있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출 경쟁이 치열하고, 금융환경도 NIM에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2분기의 NIM은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임 연구원은 "예대마진의 경우 신규기준은 상승하고 있으나 잔액기준은 하락하고 있어 예대마진의 회복 시기가 하반기로 지연되고 있다."며 "NIM의 경우 하반기에나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2개월 이내에 민영화 플랜이 구체화될 전망이고, 민영화는 은행 숫자의 감소를 통한 경쟁 완화, 대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 등을 의미하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다.

메리츠증권은 펀더멘탈적인 매력은 크지 않지만, 아직은 민영화 관련과 M&A 이슈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선호주로서는 신한지주와 기업은행을 제시했다.

임 연구원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경우는 M&A 이슈가 없음에 따라 4월 이후 주가 상승률이 작아 상대적인 밸류에이션이 낮아졌고, 리딩뱅크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기업은행의 경우는 자산 규모가 비교적 작아 민영화 작업이 용이할 수 있고, 중소기업 대출에 특화된 포트폴리오가 피인수가치를 높힐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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