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4일 유라시아 관광거점 도시를 이루겠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부산 내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4일 "부산을 세계적인 유라시아 관광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덕신공항이 완공되면 부산은 하늘길·철길·바닷길이 모두 연결된다"며 "가덕신공항과 전 세계 100여개 도시 간 직항노선을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을 중심으로 남부권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며 "△북항지역 통합 개발 △통영·거제·남해·여수 연결로 남해안 해양관광 벨트 구축 △마리나, 철도 연계로 해양관광벨트 브랜드화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피해 회복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부산형 관광 마이스진흥기금 조성·운영 △체류형 관광상품 및 부산 특화 관광상품 발굴 △국립치의학 연구소, 국립해양치유센터 유치 등 의료관광 경쟁력 강화 △관광 마이스산업 특화도시 육성 등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그는 "2030 월드엑스포를 유치하면 61조원의 경제효과 및 50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며 "서부산 제2컨벤션센터 조기 건립 및 지구별 마이스산업 특화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모든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관광개발도 추진하겠다"며 "경부선 숲길 조성 등 시민 여가 공간을 제공하면서 오페라하우스,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 등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