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 "경남도 선관위, 선거 중립 포기"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 "내가 직접 1급상당과 2급상당의 예우 지시했다" 밝혀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4.03 15:09:39

[프라임경제] 의령군수 재선거 후보자 오태완(1급상당)에 대해 경남도 선관위가 사실이 아니라고 결정했다.

이 결정을 위원회의에서 의결이 아니라 사무처장의 전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위원들의 권한을 침해하는 등 명백히 권한 없는 기관에 의한 결정으로 당연이 무효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같은 일은 이번 한 번이 아니다.

앞서 선관위는 성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황교안 대표가 창원축구장을 방문한 것을 선거운동금지 장소라며 호별방문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검찰은 범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무혐의 종결처분 했다.

현재 중앙선관위 조해주 상임위원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자의 공명선거특보를 역임한 자다. 이에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 측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선거를 뛰고 있다고 성토하고 있다.

오태완 선거사무소는 경남도 선관위 결정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향후 재심청구와 창원지방법원 선관위 결정취소처분을 동시에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거사무소 최관호 종합상황실장은 "경남도 선관위의 선거 중립의무위반과 절차적 위반에 대해서도 행정소송과 모든 법적 수단을 다해 강력히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오태완 의령군수 선거에서 지지유세를 하고 있다. ⓒ 강경우 기자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는 3일 오태완 후보 선거 지지유세에서 "내가 직접 1급상당과 2급상당의 예우를 지시했다"며 "경남도 국장 2·3급 및 경남도의원들과 업무조율을 위해서 오태완 후보에게 1·2급 상당의 처우를 했다"고 밝혔다.

오태완 후보 사무소가 제출한 위원회의 소집 청원서. ⓒ 오태완 선거 사무소

오태완 후보 사무소가 제출한 위원회의 소집 청원서. ⓒ 오태완 선거 사무소

오태완 후보 최관호 실장은 "선거위원회를 열고 의결해야할 중대한 사안을 경남도 선관위사무처장 단독으로 결정한 것은 명백히 절차를 무시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직선거법 제66조 13항은 동법64조 제6항을 준용하게 돼 있고, 제6항은 직권 상급선거관리위원회의 권한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이번 결정은 위원회 구성원 3분의1의 위원들이 위원회의에서 의결해야 함에도 경남도 선관위 사무처장이 전결하고 선거과장이 통지했다"고 토로했다.

경남도 인사과장이 선관위에 제출한 답변서. ⓒ 민주당 경남도당

그러면서 "경남도청과 더불어민주당, 선관위가 한팀이 돼 오태완 후보를 탄압하고 정치·공작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며 "경남도 인사과장이 선관위에 제공한 문서에는 경남도청 직인도 날짜도 문서번호도 없다"고 꼬집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