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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美인프라 부양책 발표에 상승…S&P500 최초 4000 돌파

WTI, 2.29달러 오른 배럴당 61.45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4.02 09:04:02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대형 인프라(사회기반시설) 투자 계획 발표와 지표 호조에 일제히 상승했다.

1일(현지시각)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66p(0.52%) 상승한 3만3153.2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6.98p(1.18%) 오른 4019.8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3.24p(1.76%) 급등한 1만3480.11에 장을 마감했다.

중대형 주를 중심으로 한 S&P 500은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돌파했다. 

전일 바이든 대통령의 2조 달러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증시는 탄탄한 흐름을 이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1조9000억 달러의 부양책을 통과시켰고, 이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침체된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예산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강력한 재정 부양에 힘입어 경제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는 이날 지표로도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로 끝난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전주보다 6만1000명 증가한 71만9000명(계절 조정치)로 시장 예상치 67만5000명을 상회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70만 명을 하회했던 전주 대비 감소하진 않았지만 저점을 유지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CG&C)에 따르면 3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전월보다 11% 감소한 3만603명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등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29달러(3.9%) 급등한 배럴당 61.4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6월물 브렌트유 가격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12달러(3.38%) 오른 배럴당 64.86달러로 장을 마쳤다.

OPEC+ 석유장관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세계 경기 회복을 고려해 오는 5~7월 감산을 점차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시장은 이러한 단계적인 감산을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였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관한 기대가 프랑스 봉쇄에 대한 우려를 누르며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6% 상승한 1만5107.1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59% 오른 6102.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35% 뛴 6737.30에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68% 상승한 3945.9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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