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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보감]삐끗한 발목, 방치하면 골병 들기 십상

 

프라임경제 | webmaster@newsprime.co.kr | 2008.05.28 14:30:25
[프라임경제]얼마 전까지 인기 드라마에서 PD 역할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박용하. 축구 경기 씬 촬영 도중 발목 인대에 부상을 입었던 사실이 나중에 밝혀져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휴식 없이 빠듯한 촬영스케줄을 소화했다고 한다. 한류스타 배용준 역시 난이도 높은 동작을 연습하다가 발목 부상을 크게 입은 적이 있다. 드라마가 끝나고도 부상 부위를 회복하기 위해 재활 훈련에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다. 주연배우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부상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촬영을 강행, 투혼을 발휘하는 그들이 있어 드라마 팬은 행복하다.

잘못된 착지가 발목 염좌를 유발
주변에서 이렇게 발목이 접질리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일명 발목이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는 일생에 한번쯤은 겪게 된다는 매우 흔한 운동 손상 중 하나이다. 일단 발목이 접질리게 되면, 발이 정상적인 운동 범위보다 훨씬 많이 젖혀지면서 관절이 어긋나고 인대가 늘어나면서 결국 손상된다. 인대가 손상되면 발목의 바깥쪽 부위에 붓기가 오고 통증이 오면서 피멍이 드는 증상을 보인다.

만일 인대가 심하게 손상된 경우라면 발목이 불안정해져 더 자주 삐게 되고 나중에는 인대 파열까지 진행될 수 있다. 또한 다친 발목을 방치하면 인대가 약해져 발과 발목을 연결하는 뼈가 충돌해 연골손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손상을 입은 연골은 점차 닳아서 없어지거나, 변형이 되고 결국 뼈끼리 부딪혀 발목 관절염으로도 발전하게 된다.
발목이 잘 삐는 사람들은 타고난 체질이라고 간단한 자가 처치만 한 채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발목을 자주 삐는 것을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발목을 삐었거나 다친 후 6주가 지나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연약한 발목을 웃게 하는 스트레칭
발목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운동 전 후에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격한 운동 뿐만 아니라 걷기와 등산을 하기 전후에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 전에 하는 스트레칭은 굳어있는 우리 몸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부상을 예방한다. 운동 후에 하는 스트레칭은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뭉쳐 있는 근육을 풀어 줄 뿐만 아니라 긴장된 몸을 이완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평소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유연성을 키워놓으면 잘못된 동작이나 착지 시 상당 부분 발목 염좌 등의 부상을 막을 수 있다.

◆ 알아두면 좋은 ‘발목 염좌’ 초기 대처법
① 발목 염좌로 추측되는 부상을 당하면 부상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② 얼음주머니를 손상 부위에 10~20분 정도 대준다.
③ 얼음찜질로 부기나 통증을 가라앉힌 후에 온찜질을 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④ 부기나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전문의에게 골절 여부 등을 검사한다.
⑤ 뼈에 문제가 없다면 인대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므로 석고고정이나 재활치료를 한다.
=> 일명 RICE 요법 (Rest-휴식, Ice-얼음찜질, Compression-압박붕대, Elevation- 환부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 부종 감소)

힘찬병원 정형외과 김응수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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