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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보다 30% 저렴한 '알뜰폰 5G 요금' 나온다

과기정통부, 알뜰폰 5G 활성화 지원방안 발표…도매대가 지속 인하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4.01 12:03:46
[프라임경제] 이달부터 알뜰폰 사업자들이 독자적인 5G 요금제를 출시하게 돼 알뜰폰 5G 요금이 더 저렴해진다.

1일 김남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경쟁정책과장이 알뜰폰 5G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 e브리핑 캡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5G 시장에서도 알뜰폰 사업자들이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알뜰폰 활성화를 위해 도매대가를 지속적으로 인하해왔으며 지난 1월에는 5G를 도매제공의무서비스로 지정했다.

이통 3사가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있는 110GB 이상의 5G요금제를 소매요금 대비 60~63% 대가 수준으로 도매제공토록 해 알뜰폰 5G 요금 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

먼저, 알뜰폰의 독자적인 5G 요금제 출시를 지원했다. 그 결과 올해 4~5월부터 알뜰폰 사업자 10곳이 독자적으로 4만원대 30GB, 3만원대 12GB 이하 중·소량 구간의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한다.

알뜰폰 독자적인 5G 요금제 예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량형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5G의 경우 처음으로 알뜰폰에서 독자적으로 요금제를 설계하는 것이다.

알뜰폰 사업자 중 미디어로그 등 이통계열사 4개 사업자는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 차원에서 3~4개월 늦춰 7월부터 중·소 구간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통사 5G요금제의 도매제공을 확대하고, 도매대가를 인하했다.

알뜰폰 독자적인 5G 요금제 예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통사의 12~150GB 구간 요금제 상품을 알뜰폰에게 2분기 내에 신규 도매제공하고, 도매대가는 63% 이하로 설정해 이통사보다 30%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9년 12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인가 시 부과한 알뜰폰 활성화 조건 갱신을 통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지원한다.

알뜰폰 사업자가 자체 요금제를 구성할 때 데이터 일정량을 미리 구매하면 도매대가를 할인하는 데이터 선구매제 적용구간을 세분화해 데이터 사용량이 적은 중소 사업자나 데이터 전용 IoT 사업자도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영업과 판촉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국민카드와 제휴해 출시한 '알뜰폰 전용할인카드'의 할인혜택을 확대했으며, 롯데카드 등에서도 알뜰폰 전용할인 카드를 출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기존 알뜰폰 전용할인카드 사용자들이 소급 적용을 받을 수 있는지에 묻는 질문에 김남철 통신경쟁정책과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카드는 '알뜰폰 전용카드2'로 기존 사용자들은 신규카드로 갱신을 하면 신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기존 카드로는 받기 어렵고 신규카드로 갱신을 해야 된다"고 답했다.

이번에 출시할 알뜰폰 5G 요금제와 전용할인카드는 알뜰폰 종합포털인 '알뜰폰허브'에 반영해 알뜰폰 이용자가 5G 맞춤형 요금제를 비교·검색하고 가입하면서 제휴카드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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