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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 제1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1.04.01 10:45:32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1일 오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 제13회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한 후 참석자들과 함께 개막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프라임경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위적인 현대미술 축제인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39일 간 여정을 시작했다.

광주비엔날레는 제13회 광주비엔날레의 항해를 알리는 개막식을 31일 오후 7시30분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개최했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는 인류 공동체의 공동 생존과 삶의 양상을 탐구하는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 주제전과 광주정신을 다층적으로 맥락화한 GB커미션, 국내외 미술기관을 매개하는 파빌리온프로젝트, 5·18민주화운동 특별전 등으로 구성되면서 문화도시 광주를 동시대 첨예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광주비엔날레는 코로나19라는 전 지구적 위기 상황 아래 두 차례 전시를 연기하면서 시민 사회 안전과 세계 5대 비엔날레에 걸맞은 고품격 전시를 구현하는데 최우선을 뒀다.

이날 개막식은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 지침 아래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이병훈 국회의원, 이형석 국회의원,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민정기 참여작가,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면서 최소한의 규모로 치러졌다.

개막식은 식전 행사에 이어서 오후 7시30분 개회 및 내빈 소개에 이어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의 개막 선언,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의 환영사,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환영사에서 "'큰 바람 지나간 자리에 큰 꽃이 피듯'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던 만큼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비엔날레가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물할 것이다"며 "무엇보다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큰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구촌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축제의 향연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전무후무한 팬데믹이라는 시대적 난관 속에서 27년 동안 축적된 노하우 아래 창설 배경을 기리면서 차질 없이 행사를 준비해 왔으며 두 차례 전시 일정이 연기된 만큼 더욱 관람객을 안전하게 맞이할 채비가 됐다"며 "제13회 광주비엔날레는 인간과 환경, 과거와 현재 등 다양한 형태의 연대와 만나고, 인류가 축적해 놓은 다채로운 사고의 틀을 사유하고 성찰하는 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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