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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인프라 부양책 기대 속 혼조 마감…나스닥 1.54%↑

WTI, 1.39달러 내린 배럴당 59.16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4.01 09:12:05

[프라임경제] 뉴욕 증시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관련 부양책 발표를 기다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85.41p(0.26%) 하락한 3만2981.5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34p(0.36%) 오른 3972.8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1.48p(1.54%) 상승한 1만3246.87에 마감했다.

기술 업종 중 △애플 1.9% △아마존 1.27% △알파벳 0.78% △페이스북 2.3% △테슬라가 5.1% 뛰었다. 이는 인프라 부양책에 대한 기대에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기민감주와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JP모건이 1.3% 하락했으며, 백화점 업체 메이시스가 2.3%, 아메리칸 항공이 0.9% 내렸다.

장 마감 후 바이든 대통령은 2조2500억달러 인프라 투자 계획안을 발표했다. 다리·도로 등에 6210억달러, 미국 제조업 강화에 5800억달러, 노인 및 장애인 지원을 위해 4000억달러를 책정했다. 투자 재원은 법인세율을 현행 21%에서 28%로 증세해 마련할 계획이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는 자사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12세~15세 청소년에 100%의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지만, 유럽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프랑스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결국 봉쇄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3주간 학교 폐쇄결정을 내렸다. 

3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39달러(2.29%) 하락한 배럴당 59.1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43달러(2.23%) 떨어진 배럴당 62.74달러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OPEC+회의를 하루 앞두고 하락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원유재고에 따르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재봉쇄가 더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7% 하락한 1만5008.34,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34% 내린 6067.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6% 후퇴한 6713.63에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18% 하락한 3919.2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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