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오플로우(294090)는 몸에 붙여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는 체외용 인슐린 주입기 '이오패치'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오패치는 웨어러블 형태의 일회용 인슐린 펌프로, 당뇨인의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이오패치가 기존 제품 대비 사용 편의성 향상은 물론 치료 순응도를 개선시켜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오패치는 △약물 주입기인 패치 △스마트 리모컨인 ADM(Advanced Diabetes Manager) △당뇨관리 소프트웨어인 이오브릿지로 구성됐다. 패치와 ADM은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상호작용을 한다.
연결된 ADM으로 혈당 정보가 수신되고 표시 및 저장될 수 있다. 이오브릿지 앱 또는 웹에서는 혈당과 인슐린 주입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데이터는 보호자 및 의료진과 공유가 가능하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이오패치 출시를 시작으로 최상의 가장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개발 및 공급해 세계 일류 의료기기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오패치는 이날 첫 출하가 시작되고, 오는 4월 초 휴온스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