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카오(035720)가 첫 주식 액면분할과 멜론컴퍼니 신설에 나선다.
카카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주식 액면분할, 멜론 사업 분할 등 8개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는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 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 발행주식 수는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만3100주로 증가한다.
또한, 멜론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멜론컴퍼니를 신설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6월1일이다.
지난해 직원들에게 부여한 스톡옵션도 승인받았다. 카카오는 지난해 5월 323명을 대상으로 89만50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고, 이후 일부 직원 퇴사에 따른 스톡옵션 취소로 잔여 스톡옵션은 319명 대상 88만8000주다. 작년 9월엔 1명에게 1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이 밖에 최세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와 조규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박새롬 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조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도 기존 80억에서 120억원으로 늘어났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2020년은 우리 모두가 그간 겪어보지 못했던 많은 변화를 일상 속에서 포용하며 적응해 나가는 한 해였다"며 "위기 속에서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변화된 일상에 맞춰 적극적인 서비스 개편과 더불어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고객과 의미 있는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역할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의 성장동력 지속과 사업모델 수익화에 힘쓰며, 재무적인 개선을 보여드릴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중시하는 ESG 경영에도 힘쓰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