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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운동 선수단 집단감염 발생 대응에 총력

검사 미루다 감염 키워...'증상이 있으면 바로 진단검사' 강조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3.25 17:51:12

[프라임경제] 충북 청주시는 운동선수단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청주시에서는 지난 24부터 25일 현재까지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주가 연고인 운동선수단을 중심으로 17명(선수단 11명, 가족 등 접촉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유증상 검사자 2명과 취업목적 검사자 1명이다.

선수단 확진 후 청주시는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신속히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선수단과 같은 기숙사, 헬스장, 식당 등을 이용한 800명에 대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완료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7~13명 단위로 음식점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시는 감염병관리법 위반 여부 및 조치사항 등을 검토 중에 있다.

이와 별도로 직장운동 경기부 및 청주 연고 스포츠 8개 팀 93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선제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운동부의 숙소 및 훈련장을 현장점검하고 선수단 발열 여부 등 건강 상태를 매일 유선 확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수단 확진자 중 다수가 증상발현 후에도 검사 시기를 놓쳐 동료, 가족 등에게 전파됐다"며, 시민들에게 "증상이 있으면 바로 진단검사 받을 것"을 재차 호소했다.

또한, 자칫 방역 의식이 해이해질 수 있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방역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청주시는 예방접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월 요양병원·시설 등 1차 접종대상자의 93%인 1만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오는 4월1일부터는 상당구 예방접종센터(상당구청 스포츠센터)에서 만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서원구 예방접종센터도 이달 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25일 비대면 브리핑에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의심증상이 있으면 주저 없이 진단검사, 방역당국을 믿고 질서 있고 차분하게 시민 모두가 예방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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