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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선대위, 오거돈재판농단 및 조민입학공정화 특위 출범

선거철 일회성 정치쇼 지적도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1.03.25 12:25:21

[프라임경제] 당초 예정이던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 재판이 부산시장 보궐선거 이후로 연기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여당의 압력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보고 특위 출범을 서두르고 있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오거돈재판농단 조사단'을 출범해 관련 내용을 조사에 나서는 한편 김미애 국회의원(해운대을)에게 특위위원장을 맡겼다.    

아울러 부산대가 지난해 정경심 교수의 1심 유죄 판결 이후에도 부정입학 의혹을 받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는 점 역시, 여당의 압력이 작용하거나 부산대의 정권눈치보기로 판단하고 있다.

부산선대위는 '조민입학공정화 특위'를 출범시키고, 황보승희 국회의원(중,영도구)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매번 부산 선거 시즌만 되면 뜬금 없이 등장했다가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엘시티 특검' 처럼 이번에 국민의힘이 출범 시킨 특위도 맞춤형에 일회성 정치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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