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민연금,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

아시아나 인수계약 관련 주주권익 침해 감시의무 소홀 가능성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3.24 10:06:34
[프라임경제] 국민연금이 오는 26일 열리는 대한항공(003490)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하기로 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 대한항공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는 23일 오후 회의에서 대한항공 이사회가 제안한 안건 중 조원태 사내이사, 임채민 사외이사 선임안에 대해서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

조 회장이 선임되면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 의무가 소홀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수탁위는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표결에 따라 반대를 결정했다"며 "이들 이사 선임으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체결과정에서의 실사 미실시, 계약상 불리한 내용 우려 등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의무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반대 배경을 설명했다.

수탁위는 한진 주총안에서도 김현겸 사외이사와 한우제 기타 비상무이사 선임안을 각각 반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