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B777 항공기. ⓒ 아시아나항공
[프라임경제]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298690)과 에어서울에 자금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이 지속되자 긴급 수혈에 나선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무보증 사모 영구 전환사채를 300억원에 인수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만기일은 2051년 3월24일이며, 표면 이율은 7.2%다. 앞서 500억원 영구채 인수를 포함해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지원금은 총 800억원이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의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에도 총 300억원을 대여한다고 공시했다.
에어서울은 2022년 3월24일까지 아시아나항공과의 협의를 통해 필요할 때 300억원 한도에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969억원의 적자를 냈다. 비상장사인 에어서울 역시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