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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SKT 제재 착수…멜론 부당지원 혐의

과도한 수수료 지급…SKB 부당지원 혐의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3.23 15:45:10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과거 계열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가 운영하던 음원 플랫폼 멜론을 부당하게 밀어줬다는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 박지혜 기자


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하반기 SK텔레콤이 로엔을 부당지원한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SK텔레콤에 발송했다.

SK텔레콤은 자사 요금 상품을 멜론 서비스와 결합 판매하고 수수료를 지급했다. 그 과정에서 수수료를 과도하게 지급해 계열사를 키웠다고 공정위가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 7월 로엔을 홍콩 사모펀드인 스타인베스트에 매각했다. 이후 2016년 로엔은 카카오(035720)에 인수됐다.

이후 SK텔레콤은 멜론 제휴할인 서비스를 약 6년간 제공해오다 2019년 2월 종료했다. 

조만간 공정위는 전원회의를 열고 제재 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공정위는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를 부당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63억9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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