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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대면 부담 싹뺀 'U+언택트스토어' 방문해보니…

무인업무 익숙한 'MZ세대 직장인' 타깃…3분 만에 유심 개통 가능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3.23 09:45:29
[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가 MZ세대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했을 때 불편함을 느끼는 과도한 응대 부담을 싹뺀 무인 매장을 연다.

23일 'U+언택트스토어' 1호점이 문을 연다. = 박지혜 기자


LG유플러스가 23일 서울 종로구에 오픈한 무인화 매장 'U+언택트스토어' 1호점을 방문해봤다. 

서울 종로구에 많은 MZ세대 직장인들은 무인업무 시스템에 익숙하다. 바쁜 업무로 통신사 매장 방문 시 빠른 일처리를 원한다.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첫 번째 무인매장 지역으로 종로구가 선택됐다.

매장에 들어서자 웰컴보드가 가장 먼저 보였다. = 박지혜 기자


매장에 들어서자 입구에 '웰컴보드'가 보였다. 웰컴보드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자 PASS(패스) 본인인증을 통해 QR코드가 문자로 발급됐다. 

기자는 타사 고객이지만 QR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었다. 알뜰폰 이용 고객도 발급 가능하다. 매장 내 모든 서비스는 QR코드를 발급받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웰컴보드로 △방문목적별 이용안내 △가까운 AS센터 보기 △매장 보유기기 현황 △매장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매장 왼쪽에는 업무처리 키오스크 존, TV·스마트홈 체험존, 무료카페가 마련돼 있었다. = 박지혜 기자


매장에 들어서자 왼쪽 벽면에 U+키오스크 2대가 보였다. U+키오스크에서는 요금 납부, 요금제 변경을 할 수 있다. 자급제폰 또는 중고폰 개통을 원하는 고객이 약 3분 만에 요금제 가입과 함께 유심 개통이 가능하다.

키오스크에 기기 사용이 서툰 고객들을 위한 AI 상담기능 '유샵 AI챗봇'도 탑재됐다. 사전 테스트 결과 유샵 AI챗봇 상담 정확도는 90%에 달한다. 또 무인매장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고객을 위한 호출 기능과 전화로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대면 상담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대면상담실도 마련했다. 고객이 대면 응대를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직원이 매장에 상주할 예정이다.

키오스크 존 옆에는 TV·스마트홈 체험존이 마련됐다. 영유아 특화 미디어 플랫폼 'U+아이들나라', 'U+초등나라'와 'U+스마트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매장 방문 고객은 누구나 무료카페에서 커피와 생수를 마실 수 있다.

두 가지 휴대폰으로 각각 찍은 사진을 보면서 비교가 가능했다. = 박지혜 기자


매장 중앙에 위치한 '휴대폰 체험존'에서는 전시된 휴대폰에 대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시된 휴대폰을 사이니지에 올려놓자 부착된 화면을 통해 기기 사양 등 상세한 정보 확인 가능했다. 

두 가지 휴대폰의 성능 비교도 가능했다. 2대를 동시에 사이니지에 올리자 사양 비교표가 떴고, 각각 휴대폰으로 동일한 조건에 찍은 사진까지 비교할 수 있었다. 

셀프개통존에서 고객 스스로 셀프개통이 가능하다. = 박지혜 기자


매장 제일 안쪽에는 '셀프개통존'이 부스 형식으로 두 곳 마련돼 있었다. 

셀프개통존에서는 휴대폰·태블릿·워치 등 기기를 선택하고 요금 설계, 가입 서류 작성이 가능하다. 

셀프개통을 완료 시 무인사물함에서 휴대폰을 찾을 수 있는 QR코드 티켓이 출력된다. 

셀프개통을 완료 시 QR코드 티켓이 출력되고, 이를 이용해 무인사물함에서 유심카드, 휴대폰 픽업이 가능했다. = 박지혜 기자


QR코드 티켓을 무인 사물함 리더기에 터치하면 사물함이 열린다. 구매한 스마트폰과 유심카드를 현장에서 즉시 수령받는다.

무인 사물함은 60개의 스마트폰과 30개의 유심을 보관하고 있다.

매장 오른쪽에는 액정 보호 필름 구매 존, 액정 보호 필름 부착 존이 있어 셀프로 보호필름을 붙일 수 있다. = 박지혜 기자


무인 사물함 오른편에는 액정 보호필름 자판기와 자판기에서 구매한 보호필름을 셀프로 붙일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LG유플러스는 1호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부산과 대전, 하반기에는 대구와 광주에도 언택트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임경훈 LG유플러스 컨슈머영업부문장은 무인매장 확대 계획에 대해 "완전무인매장도 있지만, 일반 사람이 근무하는 매장에서 업무를 도와주는 혼합형 매장도 있다"면서 "5개 매장을 살펴보고, 차차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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