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SKC, 2025년까지 동박 생산 5배로 늘린다…'세계 최대' 목표

말레이시아에 첫 해외 생산거점…추가 투자 계획도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3.22 16:11:21

SK넥실리스가 제조한 동박 제품. ⓒ SK넥실리스

[프라임경제] SKC(011790)와 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투자사 SK넥실리스가 말레이시아 당국과 부지 임대 업무협약(MOU)를 맺고 동박사업 첫 해외 생산거점 구축에 나선다. 오는 2025년 세계 최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해 추가 투자도 예고했다.

SKC는 말레이시아 당국과 말레이시아 법인이 KKIP공단 내 부지 약 40만m2를 30년간 임대하는 계약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완재 SKC 사장은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사바주 코타키나발루시 KKIP 공단에서 열린 부지 임대 MOU에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SKC는 이곳에 약 7000억원을 투자해 올해 연 5만톤 규모의 동박 생산거점 건설에 착수한다. 2023년 상업가동을 시작하면 SKC 동박사업의 2차전지용 동박 생산능력은 현재 3만4000톤의 세 배인 10만2000톤이 된다.

SKC와 SK넥실리스는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5배 이상 확대해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유럽, 미국 지역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를 검토 중이며, 올해 안으로 투자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이 목표다. 
 
KKIP공단은 SKC 동박사업의 해외 첫 생산기지로 최적인 지역이다. 코타키나발루는 사바주 중심지로 수출에 필요한 항구와 국제공항이 있으며 가스나 용수 등 인프라도 우수하다. 

특히 전력 비용이 낮고 공급이 안정적이라 재생에너지만 사용하는 RE100 이행에 유리하다. 이곳은 업계 최초로 RE100 완전 이행 공장으로 운영된다. SKC는 후속 투자지역에서도 모두 RE100을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SKC 관계자는 "증가하는 고품질 전지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SK넥실리스 정읍공장가동률을 100%로 유지하는 한편, 건설 중인 5공장 가동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생산능력을 세계 최대 규모로 확대해나가는 한편, 그 과정에서 RE100 이행을 우선 고려하는 등 앞서가는 글로벌 No.1 동박제조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