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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상대동주민 세대별 1명 이상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3월 확진자 309명 중 도동지역 80%…23일부터 3일간, 목욕탕 등 3개소 진단검사 행정명령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1.03.22 13:42:40

상대동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 진주시

[프라임경제] 진주시가 상대동 파로스사우나발 집단감염 확산세에 상대동 주민 세대별 1명 이상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완료한 파로스사우나 이외에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보성탕과 홈플러스사우나, 혁신도시 A건물 등 3개소 종사자와 이용자에게도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 검사 기간은 3월23일부터 25일까지다. 특히 시는 전체 시민에게도 1가구 1명 이상 순차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적극 권장했다.

특히 3월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3월 들어 21일까지 총 30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도동지역이 246명으로 80%를 차지하고 특히 도동지역의 68%인 167명이 상대동 지역 주민이다.

지난 3주 동안 진주 전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유독 상대동 지역에 절반이 넘는 확진자가 쏠린 이유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파로스사우나는 물론 홈플러스사우나, 보성탕 등이 상대동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 확진자와의 접촉이 이미 광범위하게 이뤄지면서 상당수 지역감염으로 확산돼 방역체계에 관리되지 않는 확진자가 더 있을 것으로 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추정은 지난 15일부터 운영한 상대동 임시선별진료소에서 21일까지 3757명을 검사해 21명이 확진된 것이 뒷받침한다.

이에 시는 계속해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고 확산방지와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상대동 전 주민의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대동 지역 주민과 목욕탕 등 종사자와 이용자들에게 코로나 진단검사에 응해줄 것을 거듭 당부하고 수차례 방문과 전화 등으로 독려하고 있다.

그럼에도 일부 알면서도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도 있어 부득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 강제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특성상 중증도에 따라 증상이 매우 다양한 데다 경상남도 전체 확진자 중 무증상자의 비율이 50%를 넘기면서 지역사회의 잠재적 감염 가능성에 대해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미 집단감염이 발생된 사우나 외에도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의 동선에 타 목욕탕 등이 추가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또 홈플러스 사우나(8층 EXR스포츠센터 사우나) 등 3개소 역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종사자와 이용자, 방문자가 전수검사 대상에 포함돼 진단검사 중이다.

진주시는 특탄의 대책으로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없이 기한 내에 검사를 거부하거나 받지 않는 등 명령사항을 위반하면 관련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거나  그 위반으로 감염이 확산되면 모든 비용비용과 구상권을 청구ㅎㄹ 방침이다.

현재 시는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와 하대동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각각 설치해 오는 28일까지 시민 무료 신속·선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일병원, 고려병원, 반도병원, 복음병원, 세란병원, 한일병원 등 민간병원 6개소의 선별진료소에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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