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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법 개정, 지방 분양시장 훈풍 불까

 

배경환 기자 | khbae@newsprime.co.kr | 2008.05.27 10:17:14

[프라임경제] 주택법 개정으로 일부 전매제한 규제가 폐지되면서 지방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지방 분양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28일 주택법을 개정하면서 오는 6월 29일부터 지방 민간택지(비투기과열지구) 전매제한 기간 폐지와 공공택지 전매금지 기간(3~5년→1년)이 완화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지방 5대 광역시 및 지방 중소도시에 분양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203곳, 12만9,791가구로 조사됐다.

   

◆택지지구-면적에 상관없이 전매기간 1년으로 완화

지방 공공택지 전매금지기간은 전용면적 85㎡이하가 5년, 초과는 3년간이었다. 그러나 6월 29일부터 바뀐 개정안이 적용되면 면적에 상관없이 계약일로부터 1년 뒤면 전매가 자유로워진다.

아산신도시 배방지구에 요진산업과 대한주택공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요진산업은 주상복합아파트 82~219㎡ 1,479가구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고속철도(이하 KTX) 천안아산역에서 천안 방향으로 걸어서 5~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주상복합과 육교로 연결될 예정이어서 이용이 편리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2~지상5층까지는 대형할인점 등의 판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고 맞은편 펜타포트의 편의시설 이용도 쉬울 것으로 보인다.

대한주택공사는 9월 배방지구 11블록에 98~111㎡ 82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우미건설은 충남 천안시 청수지구 C-2블록에 144~196㎡ 724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시기는 6월 예정. C-2블록은 단지 남쪽에 높은 건물이 없어 시야가 트여있다. 북쪽으로는 초등학교 부지가 들어선다. 청수지구 내에는 법원, 검찰청, 방송국 등 13개의 공공청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대전 서남부지구 3블록에 한라건설이 132~163㎡ 752가구를 분양한다. 3블록은 유성중, 유성고, 유성생명과학고와 인접해 있는 블록이다. 호남고속도로 유성인터체인지와 대전지하철 유성온쳔역을 이용할 수 있다.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웅천지구 1~3블록에는 신영이 83~115㎡ 1,084가구 청약을 6월초부터 받는다. 웅천지구는 여수산업단지 배후도시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따라서 웅천지구는 오는 2013년까지 해외관광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그 수혜가 예상된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이 경남 양산시 물금지구 2단계 12블록에 112~165㎡ 83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분양시기는 10월 예정. 12블록은 학교 2곳(초등, 고) 부지가 접해있어 통학이 수월하고 2008년 1월에 개통된 부산지하철 2호선 연장구간(호포~양산) 남양산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다.

◆대규모 단지-입주민을 위한 단지 내 시설 잘 갖춰져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도로, 생활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생활하기 편리하다. 대단지 장점 중 하나로 건설업체에서 대단지 인만큼 입주민들을 위한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조경 등에 신경을 많이 쓴다.

충북 청주시 사직동 사직주공2단지를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재건축해 3,599가구 중 82~214㎡ 978가구를 6월중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최근 청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단지이고 주요 입지에 위치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직공원, 청주예술의 전당, 청주종합운동장 등 편의시설이 많다.

신동아건설이 울산 남구 야음동(대현동) 일대에 112~141㎡ 1.126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신정동 일대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주거 환경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대전 유성구 학하지구 101, 102블록에 제일건설이 108~159㎡ 1,600가구를 9월 분양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지구인 학하지구는 호남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대전 서남부지구 맞은편에 위치한다. 101, 102블록은 단지 남쪽에 단독주택 부지가 들어서며 북쪽으로는 화산천이 지난다.

포스코건설은 대구 동구 봉무동 695의 2번지 이시아폴리스에 99~198㎡ 3,600가구 대규모 단지를 11월 분양예정이다. 이시아폴리스는 옛 봉무산업단지로 포스코건설과 대구시가 공동출자해 건설하는 산업단지다. 경부고속도로 도농분기점이 차량으로 5분 거리로 타 지역 이동이 쉽다.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들어서는 강원도 원주시에 신도종합건설이 대규모 단지를 분양한다. 태장동 124의 1번지에 102~259㎡ 1,592가구를 7월 분양예정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관통하며 경기 광주와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2008년말 착공예정)가 건설될 예정이다.

◆재건축 일반분양-기존 기반시설, 편의시설 및 학군 이용 편리

한양이 부산 해운대구 중동 1521번지 삼호맨션을 재건축해 331가구 중 76~257㎡ 91가구를 하반기 중으로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주변 재개발사업과 중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활발해 주거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동에 따라 바다조망도 가능하다.

경남 창원시 명서동 명곡주공을 두산건설이 재건축해 1,404가구 중 113~255 ㎡ 653가구를 6월 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기존 주거단지에 주변 신규 분양이 적어 대기 수요가 많은 편이다. 명도초등, 명서초등, 명서중, 창원중, 창원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다.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주공1단지를 대우건설이 재건축해 1,086가구 중 466가구가 10월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면적은 아직 미정. 신성초등, 경진중, 복현중 등 학군이 단지 주변에 밀집해 있어 걸어서 10분이내에 통학이 가능하다. 금호강 조망권이 확보된다.

삼호는 강원도 춘천시 소양로2가 102번지에 1,432가구 중 100~163㎡ 1,212가구를 8월경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강원도청, 강원도개발공사, 근로복지공단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고 봉의산이 단지 뒤쪽으로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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