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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논란' 일었던 SKT, 박정호 사장 작년 연봉 74억원

카카오 지분 교환 평가차익 5481억원…하현회 LGU+ 부회장 연봉은 28억원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3.17 18:02:18
[프라임경제] 최근 성과급 논란이 일었던 SK텔레콤(017670)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에게 지난해 보수로 총 73억7900만원을 지급했다.

박정호 SK텔레콤 CEO. ⓒ SK텔레콤


17일 SK텔레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작년 연봉은 총 73억7900만원이다. 이는 2019년 연봉인 45억3100만원보다 62.9% 증가한 것이다.

특히 상여금이 급증했다. 지난해 박 사장의 상여금은 56억7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4억5100만원이 늘었다. 작년 급여는 17억원이다.

SK텔레콤 측은 "SK텔레콤의 ICT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고,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으로서 글로벌 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 카카오와의 초협력을 달성한 점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5.2% 상승한 17조7437억원(연결기준)으로 역대 최고매출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을 잠정 확정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8% 늘었다.

또한, SK텔레콤은 2019년 카카오와의 협력 관계 구축과 지분 투자를 통해 작년 말 기준 평가차익 5481억원을 냈다.

작년 SK텔레콤 직원 평균 연봉은 1억2100만원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앞서 SK텔레콤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작년분 성과급이 전년보다 20% 정도 줄었다며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이에 SK텔레콤 노사는 전 직원에게 격려금 800만원을 지급하고, 성과급 지급 기준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유영상 사내이사 겸 MNO 사업부 대표도 총 22억2900만원의 연봉과 주식매수선택권을 받았다.

4일 공시된 LG유플러스(032640)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현회 부회장의 작년 연봉은 28억4100만원이다. 급여 15억4800만원, 상여금 12억9000만원 등을 지급받았다. 

작년 말 CEO로 선임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작년 보수로 11억87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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