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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자신"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핵심 카드 '4P 전략'

'피비 프로' LG전자와 공동개발…3P는 신차·가격정책·파워트레인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3.15 14:56:22
[프라임경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재규어 랜드로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2021년 한국시장 재도약을 위한 신차 및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 로빈 콜건(Robin Colgan)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모던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벤치마크로 자리할 비전이 담긴 리이매진(Reimagine) 글로벌 신전략과 한국시장 재도약을 위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4P 전략을 소개했다.

또 올해 국내 출시하는 재규어 △뉴 F-PACE △뉴 XF와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90 △뉴 디스커버리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전동화 계획을 중심으로 리이매진 글로벌 신전략을 강조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재규어는 오는 2025년에 혁신적인 기술과 순수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디자인이 결합된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한다. 아울러 랜드로버는 향후 5년간 럭셔리 SUV의 세계적 리더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줄 6가지의 순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2024년에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 로빈 콜건.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리이매진 전략은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둔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한다. 2026년 탈 디젤 실현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라인업에 전동화 모델을 추가해 재규어 100%, 랜드로버 60%의 차량에 탄소배출 제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다. 

나아가 2036년까지 배출가스 제로를 실현하고, 2039년까지 자동차 생산·공급·운영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 개발에도 착수해 올해 프로토타입 주행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더불어 전동화 기술 및 커넥티드 서비스 개발, 고객 생태계 개선을 위한 데이터 기반 기술에 연간 약 3조8000억원(25억 파운드)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한국시장에 특화된 재규어 랜드로버의 4P 전략은 △경쟁력 있는 신차(Product) 출시 △고객혜택 강화를 위한 신가격 정책(Price)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Pivi Pro) 적용 △친환경 시대를 위한 새로운 파워트레인(Powertrain) 정책으로 구성된다.

그 중 향후 모든 신차에 적용될 재규어 랜드로버의 혁신적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는 LG전자와 공동 개발했으며, 고성능 스마트폰과 같은 직관성과 편리성을 갖춰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운전 중에도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올해 출시되는 재규어 랜드로버 모든 신차에는 브랜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가 탑재된다.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퀄컴 스냅드래곤 820Am칩과 블랙배리 QNX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돼 동시에 여러 가지 기능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개의 LTE 모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듀얼 e심(Dual eSim)을 장착해 언제 어디서든 통신망 활용이 가능하고, 16개의 개별 모듈을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까지 갖췄다.

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수입차 최초로 SK텔레콤과 재규어 랜드로버 모델 전용의 T맵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올 뉴 디펜더에 순정형 내비게이션으로 탑재했다.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도 내장형 T맵 내비게이션을 적용해 고객들은 별도의 스마트폰 연결 없이 최신의 T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재규어 랜드로버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국내 출시되는 신차의 파워트레인들은 탈 디젤화 기조에 맞춘 변화가 생긴 예정이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 전략을 세워 올 뉴 디펜더, 뉴 디스커버리는 최초로 가솔린모델 엔진을 출시한다. 여기에 환경 친화적이면서 우수한 주행성능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도 잇달아 선보이며, 2022년 상반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국내 출시도 계획돼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수입차 최초로 SK텔레콤과 자사 모델 전용의 T맵 내비게이션을 개발했다. ⓒ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한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이날 품질 및 서비스 강화를 위한 중장기 플랜을 발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3가지의 모듈식 플랫폼을 도입해 제조 과정을 단순화해 고품질 차량을 제작할 계획이다. 랜드로버는 곧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통해 전동화된 내연기관과 순수 전기 모델을 생산한다. 

또 순수 전기차를 위한 아키텍처 EMA(Electric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적용하는데, 재규어와 랜드로버는 고유의 개성을 뚜렷하게 유지하기 위해 각각의 EMA 플랫폼을 구축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고객들이 차량구매 후에도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임을 전했다. 고객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며, 고객신뢰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다.

더불어 더욱 개선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서비스 직원의 기본 소양과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와 처음 만나는 서비스 어드바이저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교육을 철저히 실행하고, 숙련된 테크니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재규어 랜드로버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영업 및 서비스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다 종합적이고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제품 및 브랜드, 금융 및 판매, 기술 교육 등 9개의 전문 분야의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로빈 콜건 대표이사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리이매진 전략과 한국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신가격 정책,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탑재,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를 통해 올해는 한국시장을 재편하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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