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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서 아이유 듣는다"…카카오M과 재계약 합의

스포티파이-카카오엔터 라이센싱 계약 협의 완료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3.11 09:41:14
[프라임경제] 스포티파이에 '아이유'를 비롯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구 카카오M)가 공급하는 음원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됐다.

ⓒ 각 사


스포티파이가 음원 유통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유통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라이센싱 계약 만료로 해외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아이유 등 카카오엔터가 유통하는 국내 가수들의 음악을 들을 수 없었다. 

양사는 계약 조건 협의를 진행했지만, 계약 만료일인 2월28일까지 협의를 완료하지 못했다. 양사 계약이 만료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해외 K-POP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스포티파이가 지난달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카카오M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카카오(035720)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티파이 측과 음원 유통을 위한 계약 협의를 마치고,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에 음원 공급을 재개하기로 했다"면서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들은 물론 이번 스포티파이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전세계 음악팬들이 우리의 아티스트를 만나고, K팝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 측도 "스포티파이에서는 카카오엔터 아티스트의 음악을 전 세계의 팬 그리고 170개 국가 3억4500만명 이상의 스포티파이 청취자에게 다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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