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그룹(001040)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 협상 상대였던 사모펀드 칼라일과 매각가에 대한 의견 차이를 못 좁힌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돼 온 CJ그룹과 칼라일의 뚜레쥬르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당초 CJ그룹에서는 매각 희망가를 4000억원 정도로 희망했으나, 본입찰에서 원매자들이 대거 이탈하며 가격을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매각가 2700억원을 두고 협상했지만, 가격과 다른 조건들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CJ그룹은 당분간 뚜레쥬르 매각작업을 보류하고 뚜레쥬르 가치 제고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CJ그룹 계열사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시장점유율 26%로, 현재 1300여개의 국내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2위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