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화그룹은 주요 계열사에서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들을 선임해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높인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등은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한다.
한화는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박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원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심사기구 의장 등을 역임한 박상미 교수의 경험은 한화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29일 김현진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이선희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19일 이사회에서 이인실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 교수를,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9일 선우혜정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해 여성 사회이사인 에너지·인프라 전문가 어맨다 부시와 에너지 분야 해외 전문가이자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 보좌관 출신 시마 사토시를 사외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40대의 젊은 벤처 사업가인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새롭게 추천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승연 회장의 의지에 따라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2018년 경영기획실 해체 후 각 사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대표이사의 책임과 자율에 기반한 독립경영체계를 확립해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