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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인과성 인정되기 어려워"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검토 결과 발표…사망자 8명 원인은 기저질환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3.08 16:07:26
[프라임경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잠정 판단했다. 사망 사례 모두 기저질환이 악화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다만 부검이 진행 중인 4건에 대해선 추가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렵다고 잠정 판단했다. 사진은 김중곤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장. © 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8건 모두 접종 후 급격히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아나필락시스에 해당하지 않은 점, 사망자와 같은 기관·같은 날짜·같은 제조번호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서는 중증 이상반응 사례가 나오지 않은 점, 백신 제품의 이상이나 접종 과정성의 오류가 낮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김중곤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장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인과성이 인정되기 어려운 사례로 잠정적으로 판단했다"며 "뇌혈관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 기저질환의 악화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고,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뇌출혈, 심부전 등 다른 추정 사망원인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조사대상 중 4건이 현재 부검 중(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최종 부검 결과를 확인하여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서 추가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번에 조사를 실시한 8명의 사망자는 모두 요양병원 입원환자이며, 기저질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까지 백신 접종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신고된 8명의 연령대는 20대 1명, 40대 1명, 50대 4명, 60대 2명으로 이들은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고 모두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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