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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3대 지수 일제히 상승 마감…다우 사상 최고치

국제유가 2.5% 급등한 63.22달러…유럽↑

양민호 기자 | ymh@newsprime.co.kr | 2021.02.25 09:09:56
[프라임경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장 초반 약세를 극복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4.51p(1.35%) 오른 3만1961.8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6p(1.14%) 오른 3925.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77p(0.99%) 상승한 1만3597.97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장중 한때 3만2000선도 돌파하기도 했다.

미 국채 금리가 이날 장 초반 1.42%까지 오르면서 주요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준 인플레이션 목표치(연 2%)를 달성하려면 3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수는 상승으로 돌아섰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1.39% 부근까지 밀려났다.

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소식도 주시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연구진은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지지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FDA의 전문가 위원회는 오는 26일(금요일) 존슨앤드존스(J&J) 백신을 평가하기 위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전문가들이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하면 FDA도 곧이어 최종 승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J&J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되고, 상온 보관도 가능해 접종 속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재고의 증가에도 원유 생산 감소 여파로 급반등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55달러(2.5%) 상승한 63.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1.67달러(2.6%) 상승한 배럴당 67.0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지난주 미국 최대 유전지역 텍사스주 한파로 생산이 급감한데 따라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약 129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보다 큰 폭의 증가였다. 하지만 산유량이 전주보다 110만 배럴가량 급감하면서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11.19p(0.80%)오른 1만3976.00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 상승한 413.21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33.03p(0.50%) 오른 6658.97,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도 18.14p(0.31%) 상승한 5797.98에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독일 경제의 예상보다 강한 성장세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과 높은 주식 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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