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설 건강보험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척추 수술은 2002년 4만 1573건, 2003년 5만 6484건, 2004년 6만 6933건, 2005년 1월~9월 6만 239건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술은 주로 척추 디스크를 제거하는 추간판 제거술(허리디스크 수술)과 척추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는 척추 고정술이 많았다.
대개 허리디스크 치료는 수술을 해야 낫는 병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모든 질병이 수술로 완치될 수 없듯이 허리디스크도 수술만이 능사가 아니다. 대부분의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수술을 받지 않고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태가 호전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수술 중 척추 주변에 있는 조직이나 신경이 손상되면 기능을 회복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신체가 마비되는 부작용까지 나타날 수 있다. 간혹 수술 후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증상이 심각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 수술을 원하기 보다는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상태인지를 먼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신촌연세병원 배중한 소장은 “극심한 통증과 다리 저림 등을 동반하는 허리디스크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수술 받기를 원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라며 “허리디스크는 안정이나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주사요법 등 비수술적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허리디스크, 비수술적 요법으로 안전하고 쉽게 치료
최근 허리디스크 치료에 대한 비수술적 요법이 강조되면서 수술 없이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들이 늘고 있다. 기본이 되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요법 이외에도 FIMS(근육내자극치료), 통증주사(신경주사)요법과 같이 주사를 이용한 방법, 수핵감압술, 하이드로시전과 같이 최소침습적인 방법 등으로 허리디스크를 안전하고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수핵감압술, 하이드로시전 등과 같은 최소침습적인 비술적 요법은 절개해 문제가 되는 디스크를 제거하는 수술과 달리 최소 절개를 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이 매우 적다. 또 국소마취로 비교적 치료가 간단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진행돼 환자들의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시술시간과 입원기간도 절개수술보다 짧다.
수핵감압술은 국소마취를 한 다음 0.8mm짜리 미세 주사바늘을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 디스크 안으로 삽입한 후 고주파를 발생시켜 튀어나온 디스크 수핵을 녹여 없애 디스크를 정상화시키는 방법이다.
하이드로시전은 피부를 약 3mm 정도 작게 절개해 가늘고 기다란 관을 디스크 수핵 내로 주입한 후, 강력한 수압으로 튀어나온 디스크를 미세하게 분쇄하는 방법이다.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주변 조직의 손상이 적어 후유증이 거의 없다. 또 세척효과까지 있어 세균감염의 위험이 낮다.
허리디스크 치료, 증상에 따른 맞춤 진료 가능한 병원 찾아야 허리디스크는 눌리는 신경에 따라 개인마다 증상과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환자 개인의 특성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환자의 특성에 따라 맞춤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촌연세병원 척추센터에서는 환자들의 개인 증상, 환경 등을 모두 고려해 단순 약물요법에서부터 수핵감압술, FIMS, 통증주사요법, 하이드로시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경험의 의료진과 최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치료 결과뿐 아니라 환자들의 만족도까지 높이고 있다.
배중한 소장은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무조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인식을 버리고 자신의 증상과 치료 환경에 맞는 다양한 비수술적 방법이 있는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 신촌연세병원 배중한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