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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무착륙 관광비행 27일 개시 "19만9000원부터"

2시간 반 인천~제주 상공 비행 일정…223석 선착순 판매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2.19 11:19:36

대한항공의 A380 항공기가 이륙하는 모습. ⓒ 대한항공

[프라임경제] 지난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업계 1위 대한항공(003490)이 오는 27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사업을 시작한다.

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국제관광비행 상품은 A380 항공기(KE9021편)에 탑승해 오전 10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1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총 223석(이코노미 164석·비즈니스 47석·퍼스트 12석)이 마련됐으며, 비즈니스와 퍼스트 좌석은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좌석별로 △이코노미(복도) 19만9000원 △이코노미(창가) 22만9000원 △비즈니스 50만원 △퍼스트 70만원 등이다. 좌석번호는 선택할 수 없고, 거리두기로 인해 좌석간 이격을 실시한다.

상품 판매는 여행사 '더현대트래블'에서 맡았으며 오는 25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판매하며, 비행 당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한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으며, 기내면세품은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상위 클래스 체험이 가능한 어메니티와 KF94 마스크 3매, 손세정제, 손세정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를 선물하며, 각 클래스별 대한항공 탑승 마일리지(이코노미 1010마일·비즈니스 1263마일·퍼스트 1667마일)도 제공한다. 인천과 서울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국내호텔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대한항공은 다음달에도 한진관광과 함께 3월6일·13일·27일 3차례에 걸쳐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여행을 미뤄왔던 고객의 여행 갈증 해소에 이번 상품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접판매 방식을 통한 여행사와의 상생에 방점을 두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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