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장면 유평마을 강점이 씨가 고로쇠를 채취하고 있다. ⓒ 산청군
[프라임경제] 지리산 천왕봉 아랫마을인 산청군 시천·삼장면 일대에서 우수(雨水)를 앞두고 '고로쇠' 채취가 한창이다.
현재 산청고로쇠작목연합회와 산청군 시천·삼장면 일대 150농가는 지리산 산청 고로쇠 채취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매년 2월부터 3월까지 45만 리터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해 모두 1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리산 산청 고로쇠는 해발 1000m 내외 고지대에서 자생한다. 그 덕분에 수액 맛이 달콤한 것은 물론 색이 맑고 깨끗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연합회는 우수(雨水)를 전후해 지리산 일대에서 본격적인 고로쇠 수액 채취에 들어갔다. 수액 채취는 경칩 무렵 절정에 달한다.
특히 산청군은 비가열 살균방식의 자외선 살균기가 부착된 수액 정제기를 보급해 영양소와 맛을 그대로 살린 위생적인 고로쇠 수액을 생산하고 있다.
본격적인 고로쇠 채취 기간인 20일부터 3월7일까지는 산청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에서 10%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또 같은 기간 덕산시장에서도 주말과 덕산장날(4·9일)에 할인판매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는 뜻을 지닌 골리수(骨利水)로도 불리며, 마그네슘과 칼슘, 천연 미네랄 성분 함유로 관절염과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지리산 천왕봉 자락에서 생산되는 고로쇠는 특히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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