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 선박해양연구센터 내 원격관제센터에서 자율운항 중인 선박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주변 장애물을 확인하는 모습. ⓒ 삼성중공업
[프라임경제] 삼성중공업(010140)이 국내 최초로 9200톤급 대형 선박을 이용해 원격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학교와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목포해양대 항해 실습선인 세계로호에 독자 개발한 원격자율운항 시스템 'SAS(Samsung Autonomous Ship)'를 탑재하고, 이르면 오는 8월부터 목포-제주 실습 항로 중 일부 구간에서 원격자율운항 기술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사전 자율운항 시뮬레이션 검증과 실제 운항 평가 등은 목포해양대가 맡는다.
이번 실증이 성공하면 삼성중공업은 대형선박 원격자율운항 기술을 확보한 세계 첫 조선사가 된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2022년 SAS 시스템의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