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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정치 하는 포항시산림조합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1.02.09 15:22:58

9일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두산 위브아파트 사거리에 설치된 포항시산림조합 불법현수막 모습. = 최성필 기자

[프라임경제] 지난달 말 로컬푸드 직매장 할인행사 불법현수막이 포항곳곳에 걸려 여론의 뭇매를 맡았던 포항시산림조합이 이번에는 포항시산림조합장 명의로 설날 축하 인사 불법현수막을 내걸어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현수막 내용은 "안전하고 건강한 설날되세요 포항시산림조합 손병웅 올림"이란 단순한 내용이지만 가뜩이나 설날을 전후해 지역정치인들의 불법현수막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산림조합 불법현수막까지 보태져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포항시산림조합장이 지역정치인들처럼 현수막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아냥 섞인 목소리까지 들리고 있다.

이에 포항시민 이모씨는 "명절을 앞두고 지역정치인들의 불법현수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포항시산림조합도 비슷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해당관청의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산림조합은 숲카페, 로컬푸드직매장, 로컬푸드뷔페 등을 운영 중이지만 대부분 적자에 허덕이면서 일부 조합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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