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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포항시 남구울릉군 지역위 "포스코와 최정우 회장은 죽음의 열차를 세워라"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1.02.09 14:23:22
[프라임경제] 민주당 포항시 남구울릉지역위원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또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를 비판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포스코에서 사망사고가 또 발생해 서른 다섯 젊은 노동자가 컨베이어 롤러 교체작업 중 설비에 끼여 사망하는 등 포스코발 죽음의 열차가 멈추지 않고 있다"며 "2016년 2월부터 5년 동안 무려 44명이나 되는 노동자가 포스코에서 목숨을 잃는 전무후무한 일이 포스코에서 반복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정우 회장은 불과 며칠 전에도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지만, 그동안의 안전사고에 대한 제대로 된 원인 규명 없이 그저 말로만 내뱉은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역위는 "공장에서는 사망사고가 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홍보용 보도자료를 배포한 포스코의 배짱에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결국 주총을 앞두고 최정우 띄우기에 혈안이 되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또한, "포스코의 작업장 내 안전사고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되며, 원청·하청 상관없이 동일 작업장 내의 안전은 원청인 포스코가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죽음의 열차를 세우기 위한 특단의 조치 없이 말로만 외치는 안전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최정우 회장은 끊이지 않는 사망사고에 대해 직원과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이번 주주총회에서 최정우 회장 불신임을 추진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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