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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보령시 성주 우회도로 건설 현장 '덤프 전복사고' 발생

안전책임자 부재, 운반작업 중 지반 붕괴로 야적장 바닥으로 추락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2.09 09:41:10

[프라임경제] 지난 2018년 3월 착공해 오는 2023년 2월 준공 예정인 보령 성주 우회도로 건설 현장 옥동 터널 공사 구간에서 대형 덤프차량이 작업 중 야적장 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구간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국도 40호선 (당진~공주) 구간 중 남포면 읍내리와 미산면 도화담리를 연결하는 연장 L=5.28km 구간 종점부 지점으로, (유)명산건설, 협성건업(주), (주)삼진 씨앤씨, (유) 세원 안전 소방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옥동터널 사고 현장. ⓒ 프라임경제

재해 발생의 주요 원인은 터널에서 굴착한 토사를 적재한 덤프차량이 이를 야적장에 적치 하기 위해 차량을 후진하는 과정에서 지반이 붕괴하면서 야기된 사고다.

현재 이 사고로 운전자 D모 씨는 목과 허리 등에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량은 심하게 파손돼 폐차 처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칫 인명을 빼앗아 갈 수도 있었던 이번 사고는 건설 현장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과 관리 감독 부재로 인한 인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옥동터널 입구 전경. ⓒ 프라임경제

그 같은 이유로 사고 당시 안전관리 책임자는 물론 신호수조차도 공사 현장에 배치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됐다는 주변의 증언이 사고 당시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또한, 현장 이곳저곳에 위험 요소들이 산재해 언제든지 대형 사고의 주원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팽배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해당 감독 기관과 시공사는 이번 재해의 문제점을 철저히 파악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해 더 커다란 재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재발 방지 마련이 강하게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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