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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혜' 카카오·네이버, 자사주 보너스 쏜다

카카오, 임직원에 10주씩…네이버, 전 직원 스톡옵션 지급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2.08 16:55:33
[프라임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수혜를 본 카카오(035720)와 네이버(035420)가 자사주 지급에 나섰다.

카카오와 네이버가 자사주 보너스를 지급한다. ⓒ 각 사


카카오는 임직원 상여금으로 자사주를 10주씩 지급한다고 8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45만5000원으로 1인당 455만원을 받게 된다. 직원 2619명에게 총 119억원 규모를 지급한다.

자사주 성과금은 스톡옵션과 달리 바로 처분할 수 있으며, 현금 성과금과 별개로 지급된다.

카카오가 자사주 상여금을 지급한건 창사 이래 처음이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카카오는 지난해 3분기 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 측은 "앞으로 회사의 지속적 성장에 발맞춰 모든 직원이 한 방향을 보고 함께 노력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자사주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소속임원 90명에게 3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상여금으로 지급했다고 1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성숙 대표는 가장 많은 1000주를 받았다. 취득 단가는 지난달 28일 종가인 35만5000원이며, 총 3억5500만원에 달한다.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채선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각각 700주씩을 받았다. 취득 단가 기준 2억4850만원 상당이다.

네이버는 2019년 2월 매년 전 직원에게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지급하는 '전 직원 스톡옵션' 제도를 도입했다. 이때 지급한 스톡옵션은 이달 27일부터 행사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3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혜로 커머스, 콘텐츠 사업의 성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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