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김범수 카카오(035720) 의장이 8일 오전 사내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 카카오 나우 매거진 캡처
포브스에 따르면 7일 기준 김 의장의 재산 규모는 95억 달러(약 10조6324억원)에 달한다. 카카오 주식 1250만주와 카카오의 2대 주주인 케이큐브홀딩스의 지분 995만주를 포함한 금액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생긴 직원 전용 소통채널 '카카오 공동체 타임스'에 김 의장은 첫 콘텐츠를 보냈다.
김 의장은 "지난 3월 10주년을 맞아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자가 되자고 제안한 후 무엇을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을 목도하며 더이상 결심을 더 늦추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그 다짐은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부서약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제 고민을 시작한 단계이지만, 카카오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을 찾고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며 "구체적인 플랜은 크루 여러분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아이디어도 얻고 기회도 열어 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