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에서 또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이 회사를 둘러싼 잦은 사고사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최정우 회장이 기업 경영에 있어 '안전 최우선'을 강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언로더를 정비하던 협력업체 직원 A(35)씨가 설비에 몸이 끼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1시경 숨졌다. A씨는 언로더의 컨베이어벨트 설비를 교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로더는 철광석이나 석탄 등을 옮기는 데 사용하는 크레인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포스코와 A씨 소속사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스코 측은 "관계 기관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고는 포스코를 향한 기업 신뢰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최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은 '안전'임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올초 신년사 및 제철소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아 일터를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안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