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포스코 노동자, 설비에 몸 끼어 사망…'안전경영' 무색

최정우 회장 '안전 최우선' 강조한지 얼마 안 돼 또 사고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2.08 14:38:28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경.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포스코(005490)에서 또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이 회사를 둘러싼 잦은 사고사 문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최정우 회장이 기업 경영에 있어 '안전 최우선'을 강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언로더를 정비하던 협력업체 직원 A(35)씨가 설비에 몸이 끼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1시경 숨졌다. A씨는 언로더의 컨베이어벨트 설비를 교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로더는 철광석이나 석탄 등을 옮기는 데 사용하는 크레인이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포스코와 A씨 소속사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스코 측은 "관계 기관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사고는 포스코를 향한 기업 신뢰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최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은 '안전'임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올초 신년사 및 제철소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삼아 일터를 행복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안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