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IC복합유통단지 조감도. ⓒ 사천시
[프라임경제] 금융권 대출 기피로 인한 자금부족, 민간출자자 변경 등으로 지난 6년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던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는 IBK투자증권에서 사천IC도시개발(주)과 IBK투자증권이 780억원 규모의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 사업자금(PF) 대여 약정을 체결했다.
사천IC도시개발(주)는 780억원 규모의 PF 확보로 예상되는 전체 사업비 1151억원을 무난하게 확보하게 돼 사업추진에 동력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사업비는 민간출자자의 에코티(equity) 사업자금 107억원이 포함됨에따라 제3자 매각설, 공수표 남발 등 각종 루머들을 일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금이 확보되면 미계약 토지를 매입하는 등 본격적으로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오는 3월초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서부경남 산업단지 개발 및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일반상업·유통상업 인프라.구축과 폐 고속도로 토지이용 제고롤 통한 지역경기 부양 거점 확보를 위해 추진한 사천시 역점사업이다.
사천IC 배후부지인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87번지 일원 26만2000㎡에 일반상업용지 11만4960㎡, 유통상업용지 4만9680㎡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물류시설과 도·소매유통단지, 창고, 화물터미널은 물론 백화점과 아울렛 등 판매시설, 숙박시설(관광호텔), 농축수산물유통센터, 물류시설, 업무시설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동개발방식(SPC)으로 추진됐으며, 민간출자자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으면서 부지매입부터 난항을 겪었다. 애초 자금력이 부족한 데다 PF자금이 막히면서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민간출자자 지분 변경을 거쳐 대구 소재 태왕ENC와 HC부광산업 컨소시엄이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되고 780억원 규모의 사업자금까지 확보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민간출자자들이 사업추진에 대해 강한 의지를 밝힘에따라 오는 4월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된다.
사천IC도시개발 관계자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체제로 돌아서고 금융권이 대출약정을 기피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지만, 사업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조속히 사업을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IC복합유통단지 위치도. ⓒ 사천시
특히 "주변에서 조성되었거나 조성되고 있는 정촌산단, 뿌리산단, 축동·대동 산단, 국가산단(항공) 등의 전략적 지원시설 요충지로 무엇보다 복합유통상업단지의 입지 요건 충족이 높은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리적인 이점과 주변 대규모 개발사업의 지원시설부지의 욕구 등을 반영해 사천IC 일원에 상업·물류·유통 및 도시지원시설이 복합된 새로운 상업단지 조성으로 지역경기 부양 거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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