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베트남 호치민거래소(HOSE)가 지난 3월 7일 발주한 베트남 증권시장 차세대시스템 국제경쟁입찰에서 1차 기술적격 심사를 통과했다.
이 프로젝트는 매매, 청산·결제 등 거래소시스템과 증권사용 솔루션등 총 13개 시스템 및 장비 일체를 대상으로 하며 베트남 정부가 직접 주관하는 국가적 사업이다.
KRX가 지난 1996년부터 베트남 증권시장 설립을 지원하여 2002년 호치민거래서의 개설을 주도하면서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기반으로 거둔 가시적인 사업 성과이다.
HOSE측은 세계 각국의 유수 증권시장 IT솔루션업체 15개사로부터 참가의향서 및 개략제안서를 접수받아 기술력을 중심으로 평가하여 상위 3개사만 선정하는 기술적격후보에 KRX가 포함되었음을 통보했다.
풍부한 잠재성장성을 갖춘 베트남 증권시장의 전반적인 IT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를 수주할 경우, KRX는 올해 초 말레이시아거래소 채권매매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완료와 2차 개발 수주에 이어 탁월한 IT기술력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IT수출사업에 유리한 고지를 선접할 수 있으며,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금융업체들의 위상 강화 및 사업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OSE측은 추후 KRX를 포함한 기술적격후보 3개사만을 대상으로 2차 기술제안평가를 통해 올 하반기중 최종개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