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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작년 4Q 영업익 879억…전년比 106%↑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익 달성…올해 매출 3조8000억·영업익 2500억 목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2.04 17:27:12
[프라임경제] CJ ENM(035760)은 한국채택국제회계 (K-IFRS) 연결기준 2020년 연간 매출액 3조3912억원, 영업이익 272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9443억원, 영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879억원이다.

먼저, 미디어 부문은 연간 매출 1조590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0.8% 증가한 99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이로운 소문' 등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한 콘텐츠의 영향으로 TV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7.7% 늘었다. 

디지털 매출은 전년 대비 57.5% 성장했다. 2021년에는 드라마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2' 등을 통한 콘텐츠 경쟁력 극대화 기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자체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3.6% 성장한 1조47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연간 매출액 18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65억원이다. 오프라인 콘서트 사업이 중단되면서 관련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으나, 4분기 자체 아티스트의 음반·음원 매출이 수익성 증가에 기여했다. 

올해에는 '걸스 플래닛 999' 등 신규 글로벌向 IP를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자체 아티스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영화 부문은 연간 매출 1416억원, 영업손실 13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외 극장·공연 시장 여파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2021년에는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확대하고, 자체 기획 중심의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CJ ENM은 올해 △전 사업부문 디지털 전환 가속화 △콘텐츠 및 커머스 상품의 라이프 타임 밸류(LTV) 확대 △자체 브랜드 강화를 기반으로 2021년 매출액 3조8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또 ESG 경영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속에서도 콘텐츠 경쟁력 강화, 커머스 자체 브랜드 확대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콘텐츠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실적 역시 방어할 수 있었다"며 "올해 콘텐츠 및 상품 가치 밸류업에 더욱 집중하고 티빙에 향후 3년간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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