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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 지난해 영업익 399억원 "위생재 덕분"

보건·위생재용 판매 호조 및 TSK코퍼레이션 지분 매각 반영

이수영 기자 | lsy2@newsprime.co.kr | 2021.02.04 14:15:55

휴비스 위생재용 단섬유 생산공정. 위생재용 섬유의 특성상 오염을 방지하고 이물질이 삽입되지 않도록 공정 과정의 청결도 유지를 위해 클린 공정을 준수하고 있다. ⓒ 휴비스

[프라임경제]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07998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203억원, 영업이익 3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9년보다 매출은 10.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19.1%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82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실한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TSK코퍼레이션 지분 매각 자금으로 창립 이후 최대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감소는 작년 상반기 원료가의 급락과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미국 등 주요 수출국의 생산 가동률 저하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원료가가 점차 안정되고 보건·위생재용 소재 판매가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회복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또한 주요 캐시카우인 LMF(저융점 접착용 섬유, 산업용 섬유)의 견조한 판매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으며 작년 말 종합환경업체인 TSK코퍼레이션의 소유지분 16.52%(15만8000주)를 전량 매각하면서 세전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휴비스 관계자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먹거리인 SHE 제품군(안전·보건·친환경 제품군)의 사업 확장과 신규 투자를 위해 지분 매각이 진행됐다"며 "매각 대금은 신사업 투자, M&A 등의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증설 중인 위생재용 생산 라인이 올 상반기 가동을 시작하고 생분해 섬유와 리사이클 섬유 등 친환경 소재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강화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휴비스는 지난해 울산공장을 전주공장으로 이전해 사업장을 통합했으며 올해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 내 LMF 합작법인(휴비스-인도라마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이 올 상반기 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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