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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 카시트 의무 장착, 알지만 비싸서 못해

 

김경희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08.05.21 10:10:46

[프라임경제]6세 미만 자녀를 부모들이 유아용 카시트 의무 장착화를 알면서도 가격 부담으로 설치 못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시스 디스트리뷰션(대표 김광수 igraco.co.kr)는 어린이 보호 장구 장착 법제화 시행 2주년을 맞아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6세 미만 자녀를 둔 부모 1,043명 설문 결과 931(89%)명이 ‘6세 미만 아동 보호 장구 의무 장착’ 사실을 알고 있다고 답해 법제화 인지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카시트 장착 여부에 대해 324명(36%)이 장착하지 않았다고 답했고 이 중 209명 (64%)이 ‘가격 부담’ 을 꼽아 평균적으로 30~40만원 대에 달하는 유아용 카시트 가격에 부담을 느껴 장착을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이들이 카시트를 불편해 해서’(77명, 24%),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14명, 4%) 등을 꼽아 운전 중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 부모들의 안전 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합리적인 카시트의 가격대를 묻는 질문에 ‘10-20만원(510명, 48%)’, ‘10만원 미만(374명, 36%)’의 순으로 나타나 고가 제품이 주도하고 있는 유아용 카시트 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김광수 ㈜이시스 대표는 “정부의 법제화 시행과 인식 계도화로 국내 유아용 카시트 장착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90%에 가까운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까지 갈 길이 멀다”며 “카시트 장착률를 높이기 위해서는 인식 개선과 함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의 제품들이 시장에서 많이 선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그라코는 카시트 대중화를 위해 ‘안전한 아이 자리 캠페인’을 시행 중에 있으며 이 일환으로 17만 8천원의 주니어 카시트 ‘랠리 스포츠’를 대국민 보급가인 6만 9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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