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이 청년 촌라이프 실험프로젝트 성과 공유회를 가지고 있다. ⓒ 남해군
[프라임경제] 청년친화도시 남해군이 지난 한해 추진한 '청년 촌라이프 실험프로젝트'가 많은 가능성을 남기고 마무리 됐다.
남해군은 청년들에게 '한달 살이'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남해군에 어떻게 녹아드는지를 실험하기 위해 '촌 라이프'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궁극적으로는 청년들의 남해 이주와 정착을 도모하기 추진됐다.
이날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촌라이프 실험프로젝트' 성과 공유회는 청년들이 그동안 펼쳐온 활동상이 소개됐다.
또 청년혁신과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과·유통지원과·지역활성과 담당 팀장들까지 참석해 부서간 협업 방안도 강구했다.
앞서 군은 지난 한해 총 세 곳에서 '청년 촌라이프 실험 프로젝트'를 진행됐다. 총 193명이 신청해 최종 50명이 선정됐다.
먼저 시크릿 바다정원 영농조합법인은 '남해바다 디지털 홀리데이~'라는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IT 분야에 종사하는 도시 청년들이 참가했으며, 슬로건 역시 '와이파이 하나로 세컨오피스와 힐링 라이프 구현'을 내 걸었다.
이들은 생활에 찌든 도시를 떠나 같은 일을 하면서 쾌적함과 새로운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틈틈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IT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융화됐다.
꽃내마을 영농조합법인은 '평생살러, 남해'라는 사업으로, 실질적인 귀촌 계획을 구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는 등 이미 남해에 정착한 선배 청년들의 활동을 배워 나갔다.
'평생살러, 남해'의 참여자들은 뮤지션·영어강사·고생물학 연구원·프로농구 심판·요리사 등으로 그 이력이 다양했다.
이는 소규모 동아리 모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접점을 찾고 참여자 상호 간 소통을 확대하는데 큰 장점으로 작용했다.
청년단체인 '카카카'가 추진한 프로젝트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무럭무럭'으로, 영화·타투·소리분야 등에서 활동해 온 젊은 창작자들이 한데 모여 남해의 자연이 주는 영감에 젖어 들었다.
이들 청년들은 남해 매력에 찬사를 보내며 "젊은 창작자들이 창출한 결과물이 남해군에 실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으면 한다"며 "정착 귀촌을 결행하려면 여전히 집 구하는 문제가 가장 큰 난관"이라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여러분들 덕분으로 남해가 희망이 넘치는 곳으로 각인되고 있다"며 "더욱 자주 만나고 많은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발굴해 가야 하는데 코로나19로 그런 기회가 부족해 아쉽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혁신과 뿐만 아니라 귀촌과 관련된 여러 부서와 더욱 긴밀하게 접촉해 더 크고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격려했다.
배진호 행정복지국장은 "청년들의 활동상 자체가 훌륭한 콘텐츠로 손색이 없다"며 "부족하고 놓쳤던 부분을 보완해 청년들의 이주·정착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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