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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급락 후 반발매수로 상승…다우 0.99%↑

국제유가 0.7% 떨어진 55.43달러…유럽 혼조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1.01.29 08:51:13
[프라임경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락 이후 반발 매수와 게임스톱과 같은 일부 과열주 진정 양상에 강하게 반등했다.

28일(현지시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0.19p(0.99%) 상승한 3만603.36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6.61p(0.98%) 오른 3787.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6.56p(0.50%) 상승한 1만3337.16에 거래를 마쳤다.

경기 회복 둔화, 거품 우려 속에서 촉발된 전일 매도 행렬 이후 이날 시장은 반등해 최근 상승세를 재개했다. 특히 전일 매물이 개미 군단에 항복한 헤지펀드의 숏스퀴즈, 다른 주식 포지션 청산에 따른 매도 출회 우려에서 급격하게 쏟아진 데다, 지수가 3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일부 되돌림도 나타났다.

로빈후드 등 주요 주식거래 플랫폼도 게임스톱등 일부 특정 주식 거래를 제한하기로 했다. 과열을 막기 위해 옵션 포지션을 닫는 것만 허용하고 신규 포지션 설정 등을 막은 것이다.

미국 증권 규제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게임스톱은 44% 급락했다. 개인투자자들의 다른 집중 공략 대상인 AMC는 56%, 베드배스&비욘드는 36% 떨어졌다.

S&P 500의 11개 업종 모두가 상승했다. 헬스케어를 비롯해 경기 회복에 민감한 업종인 금융과 소재가 2% 이상 오르며 시장을 주도했다. 기술과 정보통신 서비스 역시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공개한 아메리칸 에어라인도 큰 폭 올랐다.

투자자들은 게임스톱 등 일부 주식이 데이트레이더와 헤지펀드 간 공방 속에서 언제 다시 튀어 오를지 알 수 없고, 주가지수 레벨 부담도 상당한 만큼 경계를 풀지 않고 있다. 실제 이날 S&P 500 지수는 2.13%까지 상승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대거 축소하며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중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수요 염려가 제기된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0.51달러) 떨어진 52.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5시11분 현재 배럴당 0.7%(0.38달러) 떨어진 55.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지연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뉴욕 증시의 게임스탑 광란 사태도 투자 심리를 제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45.47p(0.33%) 오른 1만3665.93으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50.90p(0.93%) 상승한 5510.52에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1포인트(0.10%) 상승한 403.39에 마감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41.22p(0.63%) 내린 6526.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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