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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코로나19 집단감염 안디옥교회 법적조치 예고

오늘까지 검체 받은 신도명단 제출 및 검체하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1.01.28 17:54:02

28일 오전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가 한산하다. 방역 당국은 최근 안디옥교회와 관련해 31명(오후 2시 기준)의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임시 선별진료소를 마련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 해당 선별진료소를 찾은 사람은 54명으로 집계됐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 진원지로 분류되고 있는 서구 안디옥교회에 대해 행정명령을 통한 강제 명단확보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광주시 보건당국은 28일 오후 "교회 측에 검체 받은 신도명단을 의무제출토록 했고, 오늘까지 검체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 행정명령을 통해 강제로 명단을 확보 하는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교회 관계자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안디옥교회 좌석 수는 2000석이지만, 시도 수는 700명~800명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일요일 예배 참석자 553명 명단을 확보했다. 5부 예배까지 중복 참석자 150여 명을 제외하고 실제 참석자는 40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방역당국에서 확인한 검체 인원은 240명이다.

시는 교회에서 익명으로 선별검사소에서 검체한 인원을 포함해 360여 명으로 확인했고, 미검체 40여 명은 오늘 중으로 검체를 받도록 연락했다

한편, 최근 광주에서 TCS 국제학교와 안디옥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2시 기준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3명(누적 117명), 에이스 TCS 국제학교 관련 1명(누적 39명), 안디옥 교회 관련 7명(누적 31명)이다. 나머지 3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 1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광주시 확진자는 누적 1694명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안디옥 교회는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시설폐쇄와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안디옥교회는 수차례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았고 출입구를 봉쇄하고 대면예배를 강행하는 등 보건당국과 마찰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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