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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조에' 지난해 유럽 전기차 시장 판매 1위…비결은?

입증된 상품성·합리적 가격…"실용주의 앞세워 전기차 대중화 기준 제시"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1.01.25 13:40:08
[프라임경제] 전기차 르노 조에(Renault ZOE)가 2020년 10만65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하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올랐다. 아울러 테슬라 모델3가 8만6599대(전년 대비 6% 감소)로 조에의 뒤를 이었으며, 폭스바겐 ID.3가 5만3138대로 3위를 차지했다. 

2020년도 유럽 전체 EV 시장 규모는 75만5941대였으며, 이 기간 10만0657대를 판매한 르노 조에가 13.3%의 시장점유율을 가져갔다. 유럽 EV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대수 10만대 벽을 넘어선 조에는 전년 대비 114% 성장, EV 시장 내 리더의 입지를 굳게 다졌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유럽 내 주요 국가의 EV 시장은 전년 대비 98.3% 급성장했다. 이를 통해 전체 유럽 자동차시장에서 EV 비중은 약 5.53%를 기록했다. 이런 급성장의 배경으로는 제조사들의 EV 집중 전략과 더불어 코로나19에 따른 대중운송수단에 대한 불안감 확산, 이로 인한 1~2인승 시티 커뮤터에 대한 관심 증가 등이 꼽힌다.

르노 브랜드는 2020년 1~12월 조에를 비롯해 캉구 Z.E.와 트윙고 일렉트릭 등 EV 라인업을 총 11만5888대 판매하며 2020년 유럽 EV 시장 판매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2019년 대비 101.4% 증가한 성장세다.

르노 조에가 지난해 유럽 E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올랐다. ⓒ 르노삼성자동차


그 중에서도 르노 조에는 201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3세대에 이르는 동안 급격한 변화보다는 다기능성과 품질안정성 등 실속 있는 경쟁력 다지기에 집중해왔다. 여기에 광범위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왔으며, 그 결과 2020년까지 27만9331대의 누적판매대수를 기록할 수 있었다. 

그 중 유럽 내 핵심 자동차 시장인 프랑스에서 12만7186대, 독일에서 5만7840대를 판매하는 등 질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둬왔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르노 조에는 현재 시판 중인 EV 중 유일한 3세대 모델로, 많은 고객들의 실용주의를 완성해왔다"며 "2021년에는 국내 EV 시장에서도 실용주의를 우선시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 조에는 검증된 안정성과 실용성을 필두로 고객들에게 '실용주의 모빌리티'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2012년 출시 이후 충전과정을 비롯해 화재발생 제로를 기록 중인 안전성, 2020년 유럽판매 1위에 오른 품질은 조에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준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전국 460개 A/S, 125개 EV 특화 A/S 거점을 통해 보장하는 르노삼성의 정비 편의성을 앞세워 검증된 제품경쟁력도 뒷받침해준다. 또 일평균 40㎞ 주행 시 내연기관차 대비 유지비용 절감을 물론, 다른 EV 대비 낮은 구입비용을 자랑하는 등 출퇴근 및 세컨드카를 위한 최적의 효용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르노 조에는 100㎾급 최신 R245 모터를 장착해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25㎏·m(245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50㎞까지는 3.6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해 낮은 무게중심과 이상적인 무게 배분으로 라이드&핸들링 성능이 뛰어나며, 교통체증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B 모드 드라이빙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데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전자식 변속기인 E-시프터(E-shifter)의 원 터치 컨트롤을 활용해 B-모드를 설정해 주행하면 가속페달에서 발을 때는 순간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이 이뤄지는 등의 원 페달 드라이빙도 경험할 수 있다. 감속 시에는 운동에너지를 전기로 전환시켜 주행 중 배터리충전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르노 조에는 54.5㎾h 용량의 Z.E. 배터리를 탑재,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309㎞km(WLTP 기준 395㎞)다. 50㎾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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