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남 남해군수가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에게 남해~여수해저터널 조기건설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남해군
[프라임경제] 남해~여수 해저터널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건설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과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을 잇달아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윤후덕 위원장과 진선미 위원장은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해저터널 건설 명분이 충분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장 군수는 국회 차원의 협조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향후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활동에 속도가 더할 전망이다.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꼭 추진돼야 하는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수도권 사람들이 꼭 가고 싶어하는 남해와 여수를 잇는 해저터널이 건설되면 시너지 효과가 엄청 날 것"이라고 협조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이후 앞으로 국내관광 증가가 예상된다"며 "사업 타당성과 명분이 충분해 보인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향후 추진 일정에 맞춰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영제 국회의원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포함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후손을 위해서라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 역시 해저터널 건설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다짐했다.
현재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사업'은 지난해 1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일괄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오는 2월 '일괄예비타당성조사 용역 2차 중간보고'를 앞두고 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국토균형발전과 실질적 동서통합 실현 뿐만 아니라 국도77호선 마지막 미연결 구간 완성을 통해 남해안권 관광산업 전체의 혁신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연간 수천만명이 여수·순천권과 남해·하동·사천권을 넘나들 수 있게 되며, 고성·통영·거제권까지 그 영향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남해~여수 해저터널 추진을 가로막았던 비용편익 분석(B/C) 측면에서도 주변 환경의 변모로 긍정적인 요소가 가세했다.
특히 지역균형발전이 대형국책사업 예타의 주요평가 항목으로 부상하면서 그 실현 가능성에 기대를 더하게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도해해상 국립공원과 한려해상 국립공원이 하나의 권역으로 합쳐지게 되면 세계적 관광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장충남 군수는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과 면담하고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 국비 반영과 △노도 고품격 탐방인프라 조성정책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송옥주 위원장은 남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신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 조성사업과 소각시설 광역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노도 탐방 인프라 조성사업과 관련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과 연계해 도움이 될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아가자"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와 여수의 발전 뿐만 아니라 경남과 전남, 나아가 전 국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매우 큰 사업"이라며 "해저터널 건설 뿐만 아니라 시급히 추진해야할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의 접촉면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충남 군수는 이번 국회 방문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에 대한 협조 요청은 물론 적극적인 국비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