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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김동일 보령시장 "대형 SOC 사업,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 실현 할 것"

"2022년 보령방문의해 선포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양 청사진 제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ail.net | 2021.01.22 13:21:36

[프라임경제] "지난해 보령시는 국민, 정부와 함께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힘든 사투를 벌여 왔다. 그러면서도 역점사업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지난 21일 보령시청 시장실에서 만나 진행한 2021년 신축년(辛丑年) 프라임경제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2021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좋아하는 보령시를 만들기 위한 '답'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일 보령시장. ⓒ 프라임경제

다음은 김동일 보령시장과의 일문일답. 

-먼저 2021년 신축년 보령시민 여러분께 새해인사 한말씀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프라임경제 구독자여러분께 감사와 희망의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속에서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시민 여러분의 참여로 보령시는 행정과 방역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거리 두기 강화조치로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의 제약이 늘고 있지만, 공동체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는 시민이 있기에 올 한 해도 두려움 없이 안정적인 행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빠짐없이 정책에 반영해 시민 여러분의 그간의 노력이 따듯한 감동으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보령시민이 보여준 사회적 연대의 참모습을 가슴에 새기며 시민들에게 든든한 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 주요추진성과와 2021년 주요역점사업은?

"지난 전반기 두 해가 민선6기의 연속성 아래 민선7기의 비전과 계획을 세우며 시정의 기틀과 토대를 다진 해였다면, 2020년은 이를 바탕으로 시정의 각 분야에서 알찬 성과와 값진 결실을 이뤄낸 해였습니다.

사상 최고액인 4824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2019년에 이어 적극행정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충남도와 중앙에서 28건의 대외 표창을 수상해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발돋움 하는 등 일 잘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관급공사 발주 실적 도내 1위와 재정 신속 집행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난해 우리 시가 실업률 1.0%로 도내 1위, 고용률은 64.4%로 도내 3위에 도달하는데 큰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보령사랑 상품권을 500억원까지 확대 발행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보호를 통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습니다."

"농가 기초 소득 보전을 위해 농어민 수당을 농가당 80만원씩 총 93억원과 공익직불제 211억원을 지급하였고, 3대 가축 전염병이 6년 연속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보령의 미래발전과 성장을 견인할 제2단계 균형발전 사업 10개 사업에 549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수소에너지 규제자유 특구 지정과 국가 중장기 계획에 항만, 고속도로, 마리나 계획이 반영됐으며,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6억원을 지원받는 등 보령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 개발사업은 향후 6조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역대 보령시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낸 사업으로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지역의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이처럼 보령시정은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으로 많은 성과와 성장을 이룩한 해였다고 자부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을 보다 확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의 일상화에 따른 생활방역 시스템을 촘촘하게 구축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겠습니다.

먼저 탄소중립, 생태계 복원과 활용, 디지털·그린 혁신거점 조성 등 3개 부문 72개 과제를 담은 보령형 뉴딜사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지역과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할 고속도로, 국도, 철도분야 국가 중장기 계획에 우리 지역 광역교통망이 반영되도록 하고 보령 해저터널 개통을 계기로 원산도를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등  글로벌 해양레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현재 수립 중인 국가 중장기계획 중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국도 21호 2공구, 국도 77호 우회도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충청산업문화철도, 보령선)에 포함돼 지역과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할 고속도로·국도·철도 분야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대단위 사업의 알찬 결실도 기대됩니다. △보령 스포츠파크 조성(295억원) △시민 힐링 공원 조성(470억원) △도시재생사업(1235억원)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조성(505억원) △자연재해 위험 지구 정비(1209억원) △상·하수도 정비(2265억원)를 착실히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리고 올해 연말에는 충남 서해안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국내 최장 (6927m)의 보령해저터널이 준공됩니다. 현재는 준공을 앞두고 생활 및 교통 인프라 구축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케이블카와 해양치유센터 조성을 위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2년에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210만 도민의 축제 충청남도체육대회가 개최됩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정부 및 충청남도와 함께 철저한 준비로 대회를 성공 개최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유치에 있어 두각을 나타냈는데 현재 추진사항은?

"지난해 보령시는 총 28개의 중소기업을 보령시에 유치하며 767억원의 투자효과와 353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전체 13개 관내 산업단지 내에 총 146개 업체가 입주해 6400명이  활발한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보령시는 이곳에서 직접 생산되는 제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내수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이후 조선업의 장기적 불황과 조선소  폐쇄결정으로 지역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받았던 전북 군산, 울산 동구, 경남 거제 등 9개 지역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지역경제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지난해 보령1, 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기업과 주민피해, 보령경제 침체가 더 우려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의 위기를 지역발전의 동력이자 전환의 기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에 따라 용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이 기존 9%에서 24%로 대폭 확대되고, 지역의 기업유치 및 대체, 보완사업 육성을 위한 세제·재정지원으로 △법인·소득세 5년간 100% 감면 △국공유지 임대료율 인하(5%→1%) △세제지원으로 화력발전소 폐지에 대응한 에너지융복합단지 설립이 용이한 강점이 있습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신산업 및 미래차 전환 대비 튜닝생태계 등의 산업을 재편할 수 있고, 위기지역 내 근로자, 실직자에 대한 생계 안정 및 재취업 지원, 지역 내 기업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및 세제 지원이 강화됩니다.

아울러 지역특화산업인 해양수산, 관광 산업과 연계한 지역활력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 및 첫발을 내딛은 보령신항 건설 등으로 새로운 지역 개발의 전기를 마련하고 여기에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사업, 국도 77호 보령해저터널 개통, 2022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새로운 해양 신산업을 통해 보령이 환황해권 경제벨트의 핵심이자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초석을 쌓아가겠습니다."

-초고령사회 진입 보령시, 노인복지정책은?

"UN 기준 한 나라의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율이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2025년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됩니다. 우리 보령시는 이미 2004년 고령 사회로 접어들었고 조만간 초고령사회가 되리라 예상됩니다. 읍·면·동 지역 편차가 있어 특정 지역은 노인인구 비율이 30%가 넘는 경우도 예측됩니다.

의료기술 발달과 생활 수준 향상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럽고 축복받은 일이지만 노후 준비 미비와 저출산과 맞물린 젊은 인구의 감소로 상대적으로 노령인구가 증가하는 현상은 사회적으로 굉장히 우려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보령시는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출산장려금지원, 난임지원 확대 및 임신출산의료비 경감 등 8개분야의 임신, 출산, 교육 등 지원계획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노후'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하고자 보령시 가족사랑의 날 운영을 시행하는 등 초고령사회에 대한 준비와 대책을 마련해 건강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회적 제도와 개인의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맞이하게 되는 초고령사회에 대한 우려와 시간의 촉박함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느닷없이 찾아온 코로나19에도 의연하고 빠르게 대처하며 고통을 감내하는 일선 공무원들과 자랑스러운 보령시민들과 함께라면 이 문제 역시 그 어느 지자체보다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눈에 띄는 적극행정, 2021년 계획은?

"지난해 우리는 해수욕장 및 유원지등에 대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적극행정 행안부 우수사례 및 충남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지난 민선7기 2년동안 공공의 이익과 공직자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적극행정 보령특별시로 자체 선포하고 △대천해수욕장 불법 점·사용 영업환경 개선 △시가지 불법 주정차 개선 천북굴단지 불법건축물 철거 및 현대화 시설 조성 등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생물과 자원의 보고인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바다환경을 기키는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이를 위해 바다의 환경을 살리는 것이 미래를 지키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보령시가 가장 먼저 해저 침적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나가 서해는 물론 남해, 동해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는 발원지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보령시민께 한 말씀

"오늘날 우리는 예측 불가능하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사회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혼란과 공포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급진적인 변화와 중단의 위협에 사회는 대응력의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외부의 힘으로부터 변형된 상태에서 원래 상태로 돌아가려는 '회복탄력성'입니다. 회복 탄력성은 역경을 극복해 낼 수 있는 잠재적인 힘 또는 역경과 어려움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는 힘이며 미래에 닥칠 위험에 대비하는 역량까지 포함 합니다."

"보령시는 이 힘을 바탕으로 △조직문화의 내재화 △사업 환경 및 상황 인식 △취약성에 대한 파악 및 선제 대응 관리 △신속하고 유연한 적응 역량을 키워 부서별 위기 대응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고 실행력 확보를 담보해 갈 것입니다.

이를 통해 보령시민 여러분이 보여주셨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협조에 적극 행정으로 보답하려고 합니다. 성공을 많이 한 집단은 그만큼 실패한 경험도 많습니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위기상황에서 임기응변에 강한 통솔력을 발휘함으로써 흔들리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재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프라임경제 독자여러분!

보령시민 개인과 조직 DNA에 내재해 있는 '회복탄력성'을 꺼내어 주십시오! 그리하여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의연하게 함께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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