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씨카드 CEO 출신인 이문환 케이뱅크 행장이 사의를 표했다. 이로써 케이뱅크는 정운기 부행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다.
7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 행장은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사내 임직원에 알렸다. 지난해 3월31일 케이뱅크 행장에 취임한 이 행장의 임기는 오는 202년 3월까지였는데 취임 1년도 안 돼 사임했다.
케이뱅크는 당장 8일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가동해 차기 행장 후보자를 선정하고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가 후보자를 내정하면, 가급적 이달 안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행장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장은 지난 1989년 KT에 입사해 신사업개발담당, 경영기획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2018년부터 2년여간 BC카드를 이끌었다.
이 행장 체제인 지난 7월 BC카드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이 케이뱅크 주식 보통주 2392억원, 전환주 1574억원의 주금 납입을 완료하면서 약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수혈해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인 케이뱅크 정상화에 큰 힘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