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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주식시장 달군다…관련 수혜주 기대감

미니·마이크로 LED·인공지능 관심↑

이지운 기자 | jwn@newsprime.co.kr | 2021.01.07 09:25:45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행사 모습.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오는 11~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1'이 열리는 가운데 관련 수혜주를 찾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매년 CES에서 화제가 된 기술주들이 성장성을 인정받으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인만큼 CES를 주가 향방의 나침반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이번 CES 2021은 코로나19로 인해 1967년 첫 행사가 열린 이후 처음으로 온라인 행사로 진행한다. 참가업체는 약 2000여개로 전년 대비 대폭 감소했으나, 100% 디지털 쇼(All Digital CE Show)로 진행되면서 참여율은 그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식 시장에선 이번 CES 2021를 앞두고 전기전자 분야의 미니·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폴더블·롤러블폰 업종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올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관련 업체들을 주목하고 있다. 

특히 TV와 디스플레이는 CES의 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올해는 LG전자(066570)와 삼성전자(005930)가 CES에서 미니 LED TV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코스닥 LED 영위업체인 서울반도체, 루멘스 등이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는 광범위한 범위에 적용되는 LED 제품을 연구개발 및 생산·판매하는 종합 LED 기업이다. 루멘스(038060) 또한 올해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미니 LED TV 220만대 중 일부에 미니 LED 패키징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TV 부문에서는 미니 LED TV가 프리미엄 급의 새로운 주류를 형성하고, 마이크로 LED의 양산 기술이 확보될 것"이라며 "특히 "미니 LED TV 시장은 올해 4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미니 LED를 적용한 QLED TV와 가정용 마이크로 LED TV를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미니 LED를 적용한 QNED 브랜드의 TV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AI 기술의 확산은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맞닿아 있다. 인공지능은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구현되기 때문이다. 이에 CES 2021에서 화두 중 하나로 제시될 AI 관련주도 관심을 끌며 향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엔 CES 폐막 이후 5G 시장확대와 폴더블폰이 이슈로 부각되면서 관련주들의 신고가 랠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CES는 연초 IT산업 트렌드를 환기시키며 IT주가에 자양분 역할을 해왔다"며 "신기술이 공개되고 양산 스케줄이 공유되면서 관련 수혜주 찾기가 늘 있어왔다. 이번 CES 2021에 집중 부각될 기술과 제품에는 한국 대형 IT업체가 중심에 있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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