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에 위치한 한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고객용 디저트에 발장난을 한 하도급 업체 직원들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라운지 운영을 중단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프라임경제] 백화점 직원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쿠키를 발 위에 올리며 장난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광교에 위치한 한 백화점 12층 라운지에 근무하는 직원 2명은 지난달 31일 VIP 고객에게 주는 쿠키를 발 위에 쌓아 올리는 장면을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내보냈다.
이들은 맨발에 마카롱을 겹겹이 쌓아 올리는 등의 장난을 쳤고 결국 마카롱은 바닥에 떨어졌다.
캡처된 이 모습이 뒤늦게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자 백화점 측은 라운지 입구 등에 사과문을 게시했으며, 고객들에게도 사과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또 해당 라운지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이 백화점에 따르면, 이들은 용역업체에서 파견된 직원들로 관리직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일탈 행동을 벌였다.
현재 백화점은 해당 직원들과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 또 해당 라운지에는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고 직원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공개된 사과문 속에서 백화점 임직원 측은 "일부 직원들의 부적절한 행동과 운영 관리 부재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며 "재정비 시간 동안 위생 관리, 서비스 재교육 및 내부 환경 개선을 통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또한 전 직원 공유와 교육, 관리 강화를 통해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